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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피 티
Butterfly pea Tea.
허브티, 꽃차 좋아하세요?
태국에서는 길거리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보라색 꽃인데, 처음에는 도라지 꽃인가? 했는데 지나가는 태국인들도 꽃잎을 엄청 따갔다. 그런데, 식당에서 메뉴가 있길래 음료를 시켰더니 보라색 음료수가 나왔다.
30밧 정도? 1140원? 정도이다.
꽃잎이 나비 날개 같아서 그래서 버터플라이인가보다.
시장에서는 생화가 몇개 들어 있어서 10밧에
팔던데, 저 아는 지인은 그거 사서 베란다에
하루 말려서 차로 드신다고 한다.
저는 얼마전에 친구에게 선물 받았다.
저만큼 5개 정도 넣고 끓는물 부으니 왼쪽 컵처럼 잉크색 물은 더 부었다니 딥 블루색이 됐다. 300 ml에 5개는 좀 많은듯 해서 꽃잎 두개로 줄었다.
무향 무취예요. 저는 커피는 블랙 원두커피만 마시고, 허브티하고 홍차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꽃차는 꽃이 지니는 특유의 향때문에 잘 안마시게 되는데, 이 차는 향이 없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국화꽃 차는 정말 안좋아한다.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이 4-5배 더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향상, 탈모 예방, 흰머리 예방, 야맹증에 좋다고 태국인들이 열심히 알려주었다.
서양인들을 태국어로 “파랑”이라고 하는데
파랑들도 버터플라이피의 효능에 대해서
열심히 말하길래 신기 했다.
버터플라이피 자체가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레몬이나 라임같은 산성이 들어가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트릭 차라고도 하더라구요. ^^
태국에서는 밥할때도 버터플라이피 우린 물을 넣는다고 하고
가끔 태국 식당에 가면 파란 밥이 나와서 저도 한번 해봤다.
식당에서 첨에 봤을때는 신기했는데 버터플라이 우린
물만 부어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 근데 아주 진하게 우린 물도 부어서 해봤는데 밥의 색깔에는 큰차이가 없는거 같다.
태국에서는 탄산수에 섞기도 하고, 디저트, 우유
아이스크림, 두유 심지어 오렌지 쥬스, 꿀+ 라임을 넣기도 하고 다양하게 먹는다. 여긴 레몬은 비싸고 라임은 제철에 로컬 시장에서 1개 1밧 (38원)부터 살수 있고 아주 더운 여름철에는 3밧정도 까지 올라가지만 정말 저렴한 아이템이라 자주 먹게 되는데, 버터플라이피 차에 꿀하고 라임 넣고 시원하게 마시면 정말 맛있다.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했는데,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Karel caper랑 콜라보해서 시판되기도 했을정도로 인기 있는 허브티이다.
페트병에 넣으니 자동차 워셔액 같다 ㅋㅋ
찬물에도 아주 서서히, 연하게 우려나서 귀차니즘이신 분들에게 딱 좋은거 같고 다른 효능들은 아직 모르겠고 자외선 뜨거운 태국 햇살 선글라스를 착용해도 눈이 항상 충혈되고
뻑뻑해지는데 확실히 눈의 피로는 덜 한거 같다.
친구한테 선물 받은 이후 완전히 맘에 들어서 메크로 가서 찾아보니 50그램에 35밧, 1340원였다. 이번 가을 한국행 선물로 잔득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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