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MrDIY in 방콕 태국

태국 방콕에서 지내면서 살림 살이 쇼핑은 네곳으로 좁혀지는데, 이케아, MR.DIY, 다이소, 20밧 샵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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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제일 안사는건 다이소이지만 다이소에서만 살수 있는게 있어서... 어쩔수 없고... 이케아는 한번 장만하면 재구매는 잘 안되는듯 하다.
가장 득템한건 마늘 분쇄기, 만원 좀 안되는데 없는거보다는 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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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IY는 왠지 20밧 샵에 있을거 같은거도 좀 더 비싸게 팔고, 그렇지만 미묘하게 질차이가 있어서 좀더 비싸게 파는거도 있고, 살까말까 엄청 말썽여지는데 분명 사면 득인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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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자들이 엄청 좋아하는 매장이다. 남편은 여기에서 뭐 사는게 낙인듯한데, 아는 일본인 아저씨도 MR.DIY만 가면 눈이 휘둥거려지며 좋아한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도큐 한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태국 생활을 생각하면 오아시스 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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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 사람이 많다. 세일도 한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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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지팡 하는 이유는 비슷한게 20밧 샵에도 있을거 같고, 이도저도 아닌것들 이거저거 사면 금방 250밧 돈 만원 훨쩍 넘고, 또 하나는 환불 문제..... 절대 돈으로 환불 안해주니... 물건으로 교환이라서 ... 발품 팔게 되지만.... 사보고 좋았던거 소개할까 한다. 우선,,이케아랑 비교해서 좋았던건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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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 이케아는 저렴한건 있지만 전자렌지 돌리니 뚜껑 휘고, 밀폐도 안되고, 좀 좋은건 뚜껑도 별도 구매고... 저 제품은 4개입인데 “클릭 락”이라고 써 있는거 처럼 잘 닫히고 전자렌지 돌려도 견고한 뚜껑,,, 야채 과일 조금씩 담거나 밥 냉동해서 전자렌지 돌려 먹을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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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밧 샵도 좋은데 직접 음식과 관련있는 제품은 좀 별로 인거 같아서 못사고 차라리 MR.DIY가 나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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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89밧 였는데 올랐다. 스텐 종류는 좋은거 써야한다는 주의라서...역시 녹도 안쓸고 가격대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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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한국보다 짱짱한듯 하다. 빅씨나 탑마켓에서 39밧에 샀는데 오긴 19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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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도 다이소에서 사기도 하고 여기에서 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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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용...145밧 리필을 따로 안팔지만 성능은 좋으니...중국에서는 다 이런거 쓰는데 중국보다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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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텐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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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일 싼듯 하다. 전에 재고 없어서 온눗 MR.DIY까지 가서 샀는데... 거기는 매장도 엄청 크다. 너무 커도 찾기 힘들어서 매장내에서 너무 걷고 피곤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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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살던 집은 올 빌트인은 물론, 가구 서랍장 너무 빵빵해서 집이 좁아질정도라서... 빈 수납장도 엄청 많고 주방도 한국처럼 상하 다 서랍장였는데... 저런거들도 이사하면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서 샀다.

태국 집은 욕실 샤워기를 제외하고는 수돗물이 직수라서 저런거도 필수인데 21밧이고 20밧에도 있긴하다.

기타 등등 지금 다 어디 있는지 잘 모르는 잡동사니들을 많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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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스캔으로 가격 체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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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관련 용품도 아주 잘 갖춰있닼 핸드폰 케이스도 59-79밧 정도 인데 제가 사용하는 기종은 케이스는 안봐도 젠더 등등은 갈때 마다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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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불복 게임 59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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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매한것들, 복불복 게임 59밧, 코드 프로텍터 15밧( 재구매 의사 있고 조만간 또 사러 갈라고 한다), 가구 스크랫 방지 스티커 49밧, 스포츠 타월 49밧(남편은 이건 보이기만 하면 삽니다...), 그리고 젠더 49밧 총 221(8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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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정도 인거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닌것들 사는데...왠지 한국에서 사면 더 싸게 살거 같은것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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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또 환불해야할일이 생겼다. 핸폰이 XR인데 불편한 점들이 있어서, 개선 될려서 싶어서 샀는데, 정품 아니면 사지 말라고 말리는 남편이지만, 별말 없어서 샀다. 엄청 기대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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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으니 스타일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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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젠더는 충전 되고 MR.DIY에서 산 젠더는 충전이
안되고.... 문제는 이어폰을 끼우니 음이 다 새어 나와서 불량제품이니 돈으로 환불 해줄려나 해서 영수증 들고 갔더니 물물교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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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약간 고가를 교환해야해서 금액 맞춰서 고르는거도 힘들었는데, 이번에 교환 가격이 49밧이라 멀티 용기 세트 하나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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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는건 살림이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