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LIFE

태국 편의점빵 먹을만 해요?

globaldailypost 2019. 7. 27. 19:47

태국 편의점 빵 먹을만 해요? 태국에 있다보면 편의점은 약방의 감초 편의점 빵도 매일같이 사게 되는거 같다.


한국에서는 아파트 단지에 파리바게트 있어서 쪼르록 내려가서 사왔는데 편의점, 마트 빵 잘 안먹었는데 여긴 갓구운 빵을 먹을라면 일부러 쇼핑몰로 나가야 하고대형 마트에 가도 딱히 땡기는 빵은 없고그래서 태국 사는 날이 길어 질수록
편의점 빵은 자주 먹게 되는거 같다. 울집 콘도에 세븐일레븐이 있는걸로도 감사해야 할일이긴 한듯 하다.

왜나? 태국은 더우니깐..


어떤 세븐일레븐은 제빵 코너가 있기도 한데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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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빵사러 가서 이리 잔득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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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편의점은 항상 전멸이다..현지인들도 워낙 사먹으니깐 유일하게 진열대에 가득한 빵을 만날려면 출근시간대 7시에 편의점에 가면 가능한듯 하다. 그 시간대에는 편의점 앞에서 랍짱이라고 오토바이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만큼이나 편의점에서 빵 하나씩 들고 계산할라고 서있는 사람들의 줄도 길 정도이다.



제일 맛난건 이거 안에 커스타드 크림 들어있단 20밧


더워서 크림 다 녹아서 냉장고에 넣었다 먹기도 한다. 워낙 개인적으로 레즌빵 좋아해서...


편의점에 10밧 빵 많은데 그중에서 베스트이다.

10밧 이라고 쓰여있죠?

아몬드 크림 우유빵, 커피크림빵, 먹는 사람들 마다 공통으로 하는말은 “크림이 빵 끝까지 발라있다”는거 이다.

​우리동네 편의점에서 아몬드 크림빵 사는날은 왠 횡제?



식빵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태국판 “그대로 토스트”까진 아니지만 버터향이 좋아서 자주 사게 된다. 다른 식빵들은 입안에 남는 거칠한 느낌이 별로인데 이건 그나마 소프트한거 같다. 토스터용. 34밧 엄청 두껍고 5장이다.



​파이 18밧

일본 야마자키의 애플 파이를 생각하고 사먹고 딱 한번으로 끝이다. 근데 사진을 찍은 이유는 한시적으로 애플파이도 나오는데 정말 최고~ 또 생산되면 좋겠다.


파인애플 파이는 세븐일레븐 보다 로터스 24시간거가 훨씬 맛있다. 생지도 버터 풍미가 가득하고 파인애플도 고농도 쨈이 가득하고 가끔 18밧짜리인데 13밧 세일하기도 한다. ​

도쿄 바나나 닮은 태국 바나나빵 12밧 한입 거리, 태국은 바나나가 워낙 싸서 바나나 머핀도 많다.



정말 맛있게 생겼는데 전자렌지 돌리면 더 맛날거 같은데
식감이 거칠거칠 해서 한번 사먹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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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제일 만만하게 먹는게 저 초코빵인데 만만한 맛이다. 생지가 떡처럼 좀 그렇고 워낙 초코렛 안좋아해서 사면 남편만 먹지만 외국인들은 편의점 빵중에는 저걸 가장 선호하는듯 하다.



3장 12밧 레즌 식빵, 우리 동네 편의점에서는 본적 없어서
사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빵에 잼, 꿀, 땅콩잼 등등 아무거도 안발라 먹어서 일본에 살때 레즌빵 워낙 먹어서 원래 레즌빵을 좋아한다.

아무거도 안발라도 가끔 건포도가 씹여서 단맛도 나고

떡같은 식빵^^ 모찌~ 모찌 식빵 느낌의 떡은 아니고 정말 떡 먹는 기분이다.

​더 많은 편의점 빵들을 먹어봤지만.... 항상 이 정도의 빵을 사는듯 하다. 하지만 여기에 있다보면 한국에서는 절대 관심도 없던에 관심을 갖게되어서 요즘 스콘 굽는데 빠져있다.